중타 : 길게는 3-4주까지도 매집하면서 급등할 가능성이 있는 코인에 잠복해서 수익을 얻는 방법
최근에 코인(특히 알트)들의 호재 이슈 반영시점이 매우 빨라졌습니다.
과거 같으면 2-3일 전에 매수하면 되었었는데 요즘에는 빠르면 한달 전부터 시세 반영이 오기 때문에
항상 남들보다 '한발 빨리' 매수하고... '한발 빨리' 매도를 해야합니다.
* 최근에는 생각보다 수익실현을 좀 늦게 하는게 나을 때도 많습니다.
각종 알트코인의 공식 트위터 및 주요 행사 일정(요즘 캘린더 식으로도 요약해주는 사이트도 있어서 정보 섭렵이 쉬움)
을 확인하고...매우 시세 상승이 잘 되는 이슈거리인 '소각, 발행량 제한, 파트너쉽 발표, 하드포크, 에어드랍, 깜짝 발표 -_-' 이런 게
예정된 코인이 있으면 매집 계획을 세웁니다. (반대로 컨퍼런스 이런 이슈는 보통 별 영향 없습니다.)
매집은 절대 몰빵을 하면 안되고 알트 하시는 분들은 항상 신경써야하는게 다름 아닌 '비트의 등락'이기 때문에
혹시나 비트 급등 혹은 급락 시점에 알트 홀딩하고 있다가는 바로 피해를 보기 때문에
반대로 가장 좋은 매집시점은 "비트코인의 급등" 시점입니다.
* 그래서 알트 투자자들은 오히려 비트 차트를 항상 띄워놔야합니다.
만약 어떤 코인의 호재 이슈가 15일 정도 후에 있다면 전 보통 매집을 시작하는데
1) 매집하려고 하는 코인이 이미 전일 대비 상승을 시작했을 경우
: 이 경우 총 투자금의 10%~15% 정도만 저점 매수를 하는데 거래량이 적은 코인은 시장가로 긁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저점매수하려다 갑자기 로켓 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그 이틀 정도 있다가 시세 확인 다시 해보고 내가 산 가격보다 만약에 떨어졌으면
앞서 매수한 양보다 조금 더 매집합니다. (20% 정도)
이런 식으로 인터벌을 두고 며칠 상간으로 양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매수를 합니다. (보통 3-4번 나눠서 매수)
주의할 점은 절대 한번에 몰빵하면 안되고 투자금의 일정부분은 혹시나 물 타서 탈출해야 할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비비로 항상 남겨놔야 합니다.
2) 매집하려고 하는 코인이 앞서와 달리 전일 대비 하락하거나 횡보하고 있을 경우
: 이 경우에는 앞서 1번 상황보다 초기 매수를 더 합니다. (단기 시세 하락 리스크가 적으니)
15일 정도 호재 이슈일에 앞서 매집을 해 가다가... 만약에 비트코인이 급등하는 상황이 예상되거나 급등하고 있으면
"얼른 손절"을 합니다. 최근처럼 비트 급등이 잦을 때에는 이런 시기에는 알트를 들고 있으면 갯수만 줄어들므로
일단 매도를 하고 비트 급등에 따른 알트 봇 시세맞춤에 의한 '알트 바겐세일(?)'때 더 저점에서 분할매수합니다.
(* 이 부분은 일전에 비트 급등에 따른 알트 갯수 늘리기 관련 글을 올려드린게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이렇게 매집을 보통 호재일 5일여 전까지는 끝내 놓는데 이 정도 시점이 오면 이제는 매도를 해야할 시점에 다다릅니다.
코인판에서는 "심리"가 가장 중요한게...
찌라시등이 들려올 때 그 찌라시의 진위여부는 별개로 유저들의 흥미를 당기는 내용이면 앞뒤가리지 않고
일단 매수부터 하는 행동력이 필요할 정도로 이러한 '중타 전략'에서도 항상 나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말고
"대부분의 유저들... 혹은 작전 세력들이라면 어떤 행동을 할까?"를 먼저 떠올려보고 한발 먼저
내가 행동한다는 생각으로 대하면 의외로 승률이 높습니다.
흔히들 코인판은 "운"이라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많고 저 역시 운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큰 수익을 오랜기간 높은 타율로 내는 사람들은 저마다의 경험과 기술이 분명 있습니다.
제가 인정하는 고수가 몇 있는데 공통적인 특징이 "매우 부지런하고... 정보습득도 빠르고... 판단력"이 좋습니다.
수 많은 알트 중에서 서로 연관되는 코인들이 어느게 있는지 평상시에 다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 가령 예를 들어서 NEO-GAS-ADEX, 이더 후행 관계의 코인들, 마약 3대장(?)
중국 자금 들어올 가능성이 있을 때 바로 픽할 수 있는 '중국계열 코인들"
재단이 서로 연관 관계에 있거나... 기술 고문 등이 누구누구가 포진해 있는지...
매주 업뎃 발표가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애들(가령 수요일의 NAV를 비롯해)은 그 전날 일단 매수배팅하는 것도 좋음
생각보다 공부해야할 것도 많고.... 각 거래소별 평균 시세도 대략은 꿰뚫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일전에 비트코인골드 급등 때도 그 새벽에 빗파에 상장되자마자 바로 '힛빗'의 가격이 훨씬 싸다는 걸
인지하고 있는 유저는 재정거래로 몇 배에 달하는 수익을 얻었습니다.
오늘 제가 퀴즈로 냈던 GRS 코인 같은 경우에도 채굴기 관련 이슈가 있고 25일 깜짝발표가 있어서
이미 급등이 예상된 코인이었습니다.
채굴형 코인의 경우 채산성 같은 부분도 항상 체크해 보시면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전 차트는 그냥 참고용으로만 보지만... 거래량도 항시 주요 코인들은 보고 있어야 하고 과매도 구간에서
얼른 줍는 과감함도 필요하고
예전에 한번 말씀드렸지만
전체 시총 규모와 비트코인 점유율, 거래량 변화는 일별로 상시 체크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폭락장인지 갸늠하니)
우스갯소리로 "얻어걸렸다"라고 이야기할 때가 많지만
알트를 주로 한다는 것 자체가 생각보다 비트,이더 등의 우량코인 장타에 비해서 훨씬 신경쓸게 많고
리스크도 아주 크고... 반대로 오랜기간 '매집'해서 빛을 볼 때 희열이 대단하기 때문에
초창기부터 저도 그렇고... 제가 고수로 인정하는 몇몇 분들도 항상 알트만 고집하는 듯도 합니다.
단타,중타,장타...
다들 각자에게 맞는 전략이 있다보니깐 단순히 누가 이 방식으로 어마어마하게 벌었다고 그대로 따라가려고
하지 마시고...스타일에 맞는 포지션을 찾으셔서 분산투자를 기본으로 하면서 경험치를 쌓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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